💬 “코로나는 인터넷만큼의 변혁은 아니다”
디시인사이드(DC Inside) 운영자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사회에 큰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인터넷이 등장했을 때만큼의 패러다임 변화는 아니며, 결국 일상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흑사병 이후에도 인류가 일상을 되찾았듯,
이번 팬데믹도 한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인터넷은 인류의 문명을 바꿨지만, 코로나는 생활을 일부 바꾼 정도일 뿐입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 급증… 그러나 외로움도 함께 증가
팬데믹 기간 동안 비대면 디지털 활동이 급증하면서,
디시인사이드 역시 사용자 활동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 주간 방문자 수 약 10만 명
- 주간 페이지뷰 11억 회
- 등록 게시물 수 100만 건 이상
이와 동시에 대표는 “디지털 소외감과 외로움도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이 커지면서 생긴 것 중 하나가 ‘외로움’이에요.”
⚠️ ‘낚시성 정보’와 허위 게시물, 어떻게 대처하나?
디시인사이드는 수많은 정보가 오가는 커뮤니티 특성상,
허위 정보나 낚시 글에 대해 자주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운영자의 입장은 단호하다.
정보의 진위 판단은 이용자의 몫이라는 것이다.
“게시글을 삭제하거나 개입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가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정보는 의심하며 소비해야 합니다.”
특히 언론 기사를 흉내 낸 낚시 게시물의 경우,
사이트나 출처를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미래 계획: 영상 서비스와 다국어 지원도 준비 중
디시 측은 자체 동영상 플랫폼 개발과 다국어 지원 확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자는 “꾸준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광고 단가 하락과 경제 불황 등의 외부 변수는 여전히 큰 도전”이라며
현실적인 운영 어려움도 솔직하게 밝혔다.
🧩 마무리: 커뮤니티의 핵심은 여전히 ‘사람’
인터뷰 말미에서 그는 커뮤니티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라고 말했다.
기술이나 트래픽보다 더 중요한 건 유저들의 자정 능력과 주체적인 태도다.
“커뮤니티란 결국 사람이 모여서 만드는 문화입니다.
디시가 앞으로도 오래 가려면, 이용자들이 그 문화를 잘 지켜줘야겠죠.”
이상, 디시인사이드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인사이트 기사였습니다.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내용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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